국제유가 80달러 돌파..달러약세 영향

지영한 2010. 3. 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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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밸러당 80달러선을 다시 돌파했다. 미국의 서비스업지표 개선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19달러(1.5%) 상승한 80.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흐름과 `역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점이 원유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그리스는 유럽국가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추가적인 재정적자 감축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유럽발 재정위기가 해결의 가닥을 잡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유로화 등 유럽지역 통화가 일제히 상승했고, 이 바람에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또 미국의 2월 민간고용 감소폭이 최근 2년래 가장 적었던점과 미국의 2월 서비스업지수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점도 향후 원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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