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클린에너지파크 9월 본격 가동
이병찬 2010. 3. 3. 08:46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지역 생활폐기물 소각처리를 맡게 될 '충주클린에너지파크'가 9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2007년 11월 착공된 충주클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은 이날 현재 부지조성, 건축, 부대공사 등이 마무리되면서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8월 말까지 기계설비 설치와 체육시설 건립, 조경 등 나머지 공정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소각로 시운전은 5~8월 진행될 계획이다.
충주시 이류면 두정리 355번지 일원에 지어진 충주클린에너지파크는 5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하루 10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과 일일 30t의 용량의 재활용선별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주민편익 시설도 건설되는 수영장 열원으로 사용하고 전력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고 시는 밝혔다.
2004년 사업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착수된 충주클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은 한동안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 법정시비 등으로 진통을 겪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매립 방식에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소각처리방식으로 충주지역 쓰레기 처리방식이 바뀌게 된다"며 "매립폐기물이 줄어들게 되면서 폐기물매립정책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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