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온천천 '홍수 예·경보 시스템' 가동

2010. 3. 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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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하천인 온천천에 홍수(침수)를 미리 예측해 피해를 예방하는 최첨단 홍수 예·경보 시스템이 구축돼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9억 2천500만 원을 투입해 온천천에 IT 기반의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온천천을 따라 경보장치 28개와 CCTV 13개, 문자 전광판 4개가 설치됐다.

강우량과 온도, 풍속, 풍향 등을 24시간 관측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2대가 설치됐고, 온천천 수위와 물이 흐르는 속도(유속),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센서가 도입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심하천에 유비쿼터스 종합 방재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이러한 최첨단 장비를 통해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에 미리 대비하는 만큼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는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해 평상시에는 시민들이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로 웹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질환경과 생활정보, 음악방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시스템을 보완한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시는 또 온천천 종합 방재시스템을 전국 지방 하천의 표준모델로 제공할 계획이다.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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