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김종국 히트곡 '사랑스러워'는 슈가 캔의 반품곡(?)"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자신이 작곡한 김종국의 '사랑스러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주영훈은 2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가요의 아버지들' 특집에 유영석, 윤종신, 김현철과 함께 출연해 '사랑스러워'가 돌고 돌아 결국 김종국이 부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영훈은 "'사랑스러워'는 2000년도에 이미 작업했던 노래인데 2005년 김종국이 부르면서 대히트를 쳤다"며 "원래는 일본 여자아이돌 가수에게 주려고 했던 노래"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본에 보냈지만 반품됐다"며 "슈가, 캔에게도 거부당하고 결국 5년동안 떠돌다가 김종국이 부르게 됐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김종국의 앨범을 작업하던 주영훈이 작업물을 담은 CD의 공간이 남아 부록으로 넣었던 '사랑스러워'가 김종국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사랑스러워'의 원래 제목은 '블루 헤븐'으로 주영훈의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김종국이 재작업해 지금의 곡으로 탄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 만들어진 가사를 보고 비웃었다는 주영훈에게 출연진들은 원래 가사보다 현재 가사가 더 낫다고 입을 모으자 주영훈은 "가수, 가사에 따라 노래 느낌이 달라진다"며 둘러댔다.
['사랑스러워'를 작곡한 주영훈. 사진 = MBC 캡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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