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발언' 배우 김민선 소송서 이겨
입력 2010. 2. 9. 11:16 수정 2010. 2. 9. 11:41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여배우 김규리(김민선에서 개명)씨와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김성곤 부장판사)는 9일 ㈜에이미트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가 김씨와 ㈜문화방송, 조능희 PD 등 PD수첩 제작진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김씨는 2008년 5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다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에이미트는 김씨와 문화방송, PD수첩 제작진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김씨는 미인도와 오감도, 정승필 실종사건 등에 출연한 인기 여배우로 지난해 김민선이란 이름에서 김규리로 개명했다.
jesus7864@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벤트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민선, 美 쇠고기 개방 강력 비판
- 배우 김민선 '김규리'로 개명
- 배우 이영애 "이승만기념관 건립 기부금, 화합하잔 의미" | 연합뉴스
- BTS 정국, 열애설 직접 반박…"지금 여자친구 없어" |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 "예쁘다"는 말에 눈물 흘린 18세 중국 역도 신예 페이신이 | 연합뉴스
- 배우 박은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 단독 사회 | 연합뉴스
-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 별세 | 연합뉴스
- [3보] 100경분의1초 시대 열었다…노벨 물리학상 전자역학 연구자 3인 |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 북한 금메달리스트 전원 여성…강해진 '여풍' | 연합뉴스
- 아파트 10층 난간 앉아있던 90대 구조…치매 의심 증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