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7세 삼바 퀸 논란

2010. 2. 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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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AFP=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한 삼바축제에서 7세 소녀가 명문 삼바클럽의 퀸 역할을 맡아 논란이 되고 있다.

아동보호단체들은 북을 치는 축제 대열의 선두에서 행렬을 이끄는 섹시한 뮤즈의 역할로 관능미가 물씬한 여성이 맡기 마련인 이 자리에 7세 소녀를 세우는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아동권익보호위원회의 카를로스 니코데무스 위원장은 7일 에포카지를 통해 "어린이들의 (삼바)카니발 참가에 반대하지 않지만 그 역할은 반대한다"면서 "그 역할은 어린이와 10대의 성적 이미지를 전파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그 자리는 성적인 함축성이 매우 강한 자리"라고 거듭 강조했다.아동권익보호위원회는 이를 막기 위한 제소절차도 밟고 있다.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꼬마는 명문 비라도우로 삼바 클럽의 회장 딸인 훌리아 리라.훌리아의 부모들은 이 클럽의 퀸으로 7세 난 딸이 뽑힌 데 대해 카니발과 삼바를 위해 태어난 아이라며 두둔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비라도우로 삼바클럽은 논란이 확산되자 훌리아 리라에게 도발적인 의상을 입히지는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 클럽의 무대미술가인 에드손 페레이라는 클럽 웹사이트에 "(브라질의 섹스 심벌인) 루마 데 올리베이라나 훌리아나 파에스의 자리에 사랑스럽고 순수하며 섬세한 여자아이를 세우는 것은 완벽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올해 삼바카니발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계속된다.maroonje@yna.co.kr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벤트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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