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수혁의 야구 인생] 촉망받던 롯데의 거포 영웅



■ 임수혁은 누구?99년 PO 7차전 기적의 동점포… 영원한 '가을 사나이'
99년 대구구장에 열린 롯데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최종 7차전. 8회말까지 3-5로 패색이 짙던 롯데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당대 삼성의 특급마무리였던 임창용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홈런을 쏘아올린 주인공은 롯데 포수 임수혁.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롯데는 결국 6-5로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7일 향년 41세로 생을 마감한 임수혁은 아직도 롯데팬들의 뇌리에 99년의 '가을 사나이'로 남아 있다. 서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임수혁은 94년 신인 2차 지명을 통해 계약금 5,500만원, 연봉 1,200만원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힘 만큼은 타고난 장사로 유명했지만 첫해 강성우에게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2년째부터 공격형 포수로 주전 자리를 꿰찬 임수혁은 96년엔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에 11홈런, 76타점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마해영과 '마림포'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31세이던 2000년 4월18일 잠실 LG전에서 실책으로 1루에 나간 뒤 후속 땅볼 때 2루로 뛰다가 쓰러진 뒤 이날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한번도 일어나지 못했다.
식물인간 판정을 받고 10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친정팀 롯데를 비롯해 야구계의 온정의 손길이 뻗쳤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프로야구 7시즌 통산 4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6리(1,296타수 345안타)에 47홈런, 257타점을 남겼다.
성환희기자 hhsu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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