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김희철-데니안, 어제는 '아이돌', 오늘은 '생계형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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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요즘 연예계는 한가지 재능만으로 살아남기 어려울 만큼 멀티화가 대세가 됐다. 예능, 가요,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끼를 발산해야 인정받을 수 있기에 스타들의 이유있는 변신이 각광받고 있다. 이중 과거에는 화려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지만, 지금은 연기자로 변신해 차근히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무대위 카리스마를 완전히 버리고, '생계형 배우'(?)로 탈바꿈한 스타들의 변신을 짚어봤다.
▶ 무대 위 카리스마에서 망가짐 불사한 파격 변신? 생계형 연기자의 대표 주자는 데니안이다. 2000년대 초 최정상의 인기그룹 god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이다해의 호위 무사로 변신했다. 극중 데니안의 비중은 크지 않다. 아이돌 시절의 명성과 인기에 비한다면 턱없이 초라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마다하지 않고 몇달동안 탄탄한 몸까지 만들면서 열의를 보였다. '추노' 이전엔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에 출연했다.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도 생활형 연기자로 부활을 노리고 있다. MBC '살맛납니다'에서 김유미의 동생으로 출연 중인 그는 김성은과 알콩달콩한 멜로 라인을 엮어가면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순가련 여가수 메이비 또한 아침드라마 조연으로 출연하며 파격 변신을 했다. 라디오 DJ와 가수로 인기를 누린 그는 MBC 일일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에서 아줌마 파마에, 촌티 패션까지 해가며 아이 엄마 연기를 하고 있다. ▶ 주연 마다하고 조연 맡은 속내는?
그렇다면 이들이 왜 화려한 과거를 벗어던지고 주연도 아닌 조연 연기자로 출연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데니안의 소속사 측은 "데니안이 god의 후광을 받고 작품을 찾으면 더 쉽게 갈수도 있지만, 연기자로서 성공하려면 더 탄탄한 내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처음보단 나중에 웃는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과거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거품을 걷어내며 실리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자신들이 가졌던 명예를 버리고 살아남기 위해 밑바닥부터 노력하는 이들이 오래도록 사랑받고 성공할 수 있다. 아이돌 가수일 때의 화려함만 그리워하고 무리한 연기 변신을 한다면 오히려 안티를 끌어모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이돌 가수에서 단역부터 조연까지 단계를 밟다가 주연으로 성공한 케이스도 많다.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의 고나은이 대표적이다. 걸그룹 파파야로 활동했던 고나은은 2007년부터 MBC '아현동마님' , SBS '녹색마차' 등으로 계속 문을 두드렸고 결국 3년만에 '보석비빔밥'에서 주인공 궁비취 역을 따냈다.
SBS '천만번 사랑해'의 김희철도 성공 케이스 중 하나다. 극중 자장면 배달을 하다가 닭집 사장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코믹하게 부르는 모습이 이제는 더이상 어색하지 않다. 그는 2005년 KBS 2TV '반올림'으로 데뷔한 후 2006년 '불량가족'에 출연하는 등 바쁜 슈퍼주니어 활동 외에도 꾸준히 색깔있는 조연으로 활동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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