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혁재와 19일 연락했다. 금주내로 소환할 것"
2010. 1. 20. 09:21

[뉴스엔 배선영 기자]개그맨 이혁재가 룸살롱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이혁재는 13일 오전 인천에 위치한 A 룸살롱에서 지인 3명을 동반,술을 마시고 이후 인근 B 룸살롱으로 이동했다.
이후 이혁재는 A 룸살롱에서 합석했던 여성 종업원을 전화로 호출했지만 퇴근을 이유로 오지 않자, 다시 A 룸살롱으로 찾아가 다른 종업원들에게 거칠게 항의하던 중 폭행까지 이어졌다.
이와 관련, 이혁재는 2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와전된 부분이 많으며 경찰에게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하는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이혁재에게는 어제(19일) 연락을 했다. 이번 사건 수사는 금주내로 마무리 될 것이며 이혁재의 소환도 금주내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경찰 측은, 18일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이혁재의 폭행사건 수사는 이미 18일 이전부터 내사가 시작됐음을 전했다.
한편 이혁재가 술자리에 동반한 지인 중 한명이 인천지역 폭력배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이혁재와는 동창사이로, 최근에 소개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동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햇다.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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