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스타 굴바르친, 정책기자 됐다

이현주 2010. 1.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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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키르키즈스탄 출신 결혼이주 여성이 우리나라의 정책을 알리는 기자가 된다.

아지벡코바 굴바르친(33)이 대한민국정책포털 공감코리아(www.korea.kr)가 운영하는 제3기 정책기자단에서 활동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정책기자단에 지원했다."

11년 전 남편을 만나 전북 진안군에 정착한 그녀는 지난해 10월 정책기자마당에 소개된 인연을 정책기자단 지원으로 이어갔다.

진안군에서 굴바르친을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한국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그녀는 "한국어를 빨리 배운 것이 한국사회 적응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전북대 언어교육원의 '외국인 글쓰기 한마당'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3기 정책기자단은 20일 발대한다. 지난해보다 배 늘어난 규모로 기사를 쓰는 정책기자가 215명, 영상을 찍는 정책VJ 25명이다. 해외 교민과 외국인 10명도 명예정책기자단으로 참여한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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