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형준 "친동생 김기범 잘 부탁해"

SS501 멤버 김형준이 가수가 아닌 친형으로 남동생 김기범의 팬클럽 창단식을 찾았다.김형준은 1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내 숙명아트센터 시어터S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 알렉산더 수현 케빈 일라이 기범 동호 기섭)의 첫 공식 팬클럽 1기 'KISS ME'(키스 미) 창단식에 참석했다.
김형준은 전날 SS501 중국 상하이 공연을 마친 뒤 이날 귀국,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 상태임에도 친동생을 찾아 끈끈한 형제애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형준은 팬들을 향해 "동생이 '만만하니'로 꼭 한번 1위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그는 "동생에게 뜻깊은 날이라 왔다"며 포즈를 부탁하는 취재진의 요청에 "난 괜찮은데 동생이 초상권이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팬클럽 창단식 MC는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 캐스터 허준이 맡았다.
유키스는 지난 2008년 8월 일본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 당시 관객 3만명이 넘는 대형 야외 라이브 공연 '파워 오브 아타믹스'(POWER OF ATAMIX)에 한류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유키스는 2008년 9월 3일 싱글 앨범 'New Generati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리지않아'로 국내 데뷔했다. 2008년 아시아송페스티벌 신인상을 수상한 유키스는 이어 싱글 앨범 2장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새 멤버 이기섭 군을 영입한 유키스는 미니앨범 '만만하니'를 발표했으며 최근 동호를 비롯해 다양한 멤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이다. 특히 기범과 일라이는 태국 국영채널9에서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같은 태양아래 지평선'에 출연하며 연기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팬미팅 1부에서는 멤버들에 대해 좀더 배워나갈 수 있는 질문토크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 등이 펼쳐졌다. 2부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개인 장기무대로 구성됐다.
유키스는 1월 22~24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 촬영 및 2월초 정규앨범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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