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박수범, "안진다는 마인드로 게임하고 있다"

2010. 1.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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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김경현 기자]오영종 선수가 무서웠다.타이슨토스 박수범(MBC게임)이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박수범은 9일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 6주차 1경기 공군과의 1세트 투혼에서 오영종(공군)을 꺾고 팀 승리에 일조했다.

다음은 박수범과의 일문일답.

- 시즌 6승째를 기록한 소감은.▲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서 좋다.

- 다소 불리한 상황 아니었나.▲ 오영종 선수가 무서웠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하려고 이런 플레이를 했다. 경기도 오랜만에 했기 때문에 안전하게 플레이했다. 조금은 불리해도 지지 않겠다는 마인드였다. 요즘 지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경기를 했다.

- 오영종이 왜 무서웠나.▲ 오랜만에 경기한 것이 컸다. 이제 겨우 6승을 찍었다. 그리고 오영종 선수가 정말 다양한 플레이를 하더라. 어떤 플레이를 할 것인지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 첫 공격이 막혔는데.▲ 한번 찔러보자는 생각으로 공격을 했는데 역시나 병력이 많더라. 그래서 곧바로 병력을 뺐다. 나와서 물어보니까 위험했다고는 하던데 나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저 '운영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위험한 것 같아서 병력을 빨리 뺐다.

- 다들 타이슨이라고 부르더라.▲ 숙소에서는 그렇지 않던데 경기장에서는 다들 타이슨이라고 부르더라. 타이슨이 아닌 다른 이미지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다. 타이슨만 아니면 다 좋다(웃음). 타이슨은 왠지 당기지가 않는다.

- 감독님이 만들어주신 컨셉 아닌가.▲ 사실은 마음에 든다(웃음). 하지만 더욱 더 이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미지를 바꿔보도록 하겠다.

- 위메이드전에서 박성균과 맞붙는데.▲ 상당히 강력한 선수다. 꼭 이기도록 하겠다. 그냥 기세를 몰아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다. '안진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겠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6주차에 2명의 프로토스가 2번 출전한다. 하지만 오늘 아쉽게 (김)재훈이 형이 졌다. 위메이드전에서는 재훈이 형과 함께 승리해서 우리 팀 프로토스의 힘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꼭 이기겠다.

jupiter@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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