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어두운 치부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지유석 2010. 1. 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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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캐나다)=뉴시스】지유석 기자 = 밴쿠버 이스트 헤이스팅스 거리의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Downtown Eastside) 지구는 1980년대 초반까지 소규모 상점들이 밀집한 쇼핑가였으나 인근의 상점들이 쇠락하면서 마약과 매춘, 범죄, 에이즈(AIDS)로 얼룩져 있다.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지구는 대낮에도 노숙자들과 걸인, 마약중독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뒷골목에서는 마약밀매와 갱들의 구역다툼이 벌어진다.

밴쿠버 시 당국은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지구의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지난 1993년 우드워드 프로젝트(Woodward's Project)를 입안하는 한편 2010년 동계 올림픽을 맞아 시 중심가에 노숙자들을 위한 새쉼터를 마련해 놓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개발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이스트 사이드 지구의 정비계획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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