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형 데니스 강, 여자친구 있어요"

배우 줄리엔 강이 형이자 이종격투기 선수인 데니스 강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깜짝 공개했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줄리엔 강은 아역 탤런트 서신애와 함께 tvN <택시>에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와 연애사 등을 공개했다.

줄리엔 강은 MC인 이영자가 형 데니스 강의 이상형을 묻자 "우리 형, 여자 친구 있어요"라고 바로 공개해 촬영장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줄리엔 강은 2년 전 유학을 떠나 헤어지게 된 여자 친구와의 러브스토리와 부산이 고향인 아버지 때문에 '뭐라카노' 등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는 습성 등을 공개했다.

전 여자 친구에 대한 추억에 대해서는 "식사할 때 수저와 물을 챙겨주는 여자 친구의 모습에 반했다. 그 후 2년 동안 교제했지만 헤어졌다"고 전했다.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혼혈아로 태어나 자라면서 겪은 아픔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성장 배경 등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함께 출연한 서신애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해리한테 굽실거려야 하는 연기가 사실 힘들다. 극 중에서 해리에게 뺨을 맞는 장면을 촬영하고 잠시 서먹해진 적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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