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여자의 자격' 외치다 치아 부러지는 굴욕(하이킥)

2010. 1. 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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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지윤 기자]이현경(오현경 분)이 남녀 평등을 위해 이(齒) 두대를 내놓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1월 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81회에서 이현경은 사사건건 남녀의 해야할 일을 구분짓는 교감선생님 김자옥에게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망치질은 물론 무거운 것은 남자가 들어야한다는 김자옥의 발언에 "시대착오적인 사고"라며 반기를 든 이현경은 기어이 계기판을 만지다 감전을 당하고 무리하게 술을 마셔가면서 까지 "남녀 평등"을 외쳤다.

다음날, 숙취로 인해 고생을 하던 이현경은 한 집에 살고 있던 신신애(서신애 분)의 옷에 실수를 하게 됐고 미안한 마음에 현경은 신애와 함께 쇼핑에 나섰다.

우연히 차력쇼를 보게 된 두 사람, 이현경은 신애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차력에 도전했다. 그러나 제 아무리 운동으로 단련된 체육선생님 현경이라 하더라도 이빨로 차를 끄는 것은 무리.

결국 이현경은 치아가 부러지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그 와중에도 "남자도 여자도 치아는 약할 수 있다"며 끝까지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민감할 수 있는 남녀평등 문제를 코믹하게 그려낸 것 같다" "한때는 도도한 미스코리아 이미지였는데... 오현경은 하이킥의 재발견이다" 등 글을 올리며 그녀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데니안과 신지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이지훈(최다니엘 분)의 대학동기로 등장한 데니안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엄친아 의사를 연기했다. 특히 데니안의 여친으로 등장한 신지는 황정음의 대학선배로 분해 '서운대생으로 살아남는 법'을 전수,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아니라 지음(이지훈-황정음) 커플은 신년파티에서 철이와 미애 '너는 왜' 커플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윤 ju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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