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라면' 37년만의 부활?

2010. 1. 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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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라면'이 37년 만에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인다.롯데마트는 이달 중순쯤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개발을 완료해 '롯데라면'이라는 이름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의 전신 롯데공업이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생산해 인기를 끌었던 '롯데라면'이 같은 이름으로 다시 나오는 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롯데라면은 물론 농심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롯데마트 측은 "8200여개에 이르는 롯데마트 PB 상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과거 '롯데라면'을 만들었던 롯데공업이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 신춘호 회장이 설립한 '농심'의 이전 이름이라는 점에서, 라면시장 내 형제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게 아니냐는 호기심이 일고 있다.

1972년 당시 롯데라면 광고

2009년 기준으로 1조7000억원 규모의 라면 시장은 농심 신라면이 시장점유율 25% 정도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안성탕면(농심)과 삼양라면(삼양식품), 짜파게티(농심), 너구리(농심)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 나오는 롯데라면은 120g짜리 5개 기준 2700원 수준으로 농심 신라면보다 10%가량 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Segye.com 인기뉴스] ◆ 정가은 "'8등신 송혜교' 별명에 송혜교 매니저가 전화"◆ 베일벗은 방송3사 월화극…SBS '제중원' 먼저 웃다◆ 김혜수 "유해진, 소박하고 인간미 넘쳐"…열애 인정◆ 내장이 몸 밖에…'장애아 민수' 입양 소망◆ 폭설에 '도심 스키' 등장◆ '빅뱅' 태양 "대성, 화장실 안간다"…미스테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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