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나재운 교수, 전남도 문화상 수상
2009. 12. 31. 14:48
국립 순천대 나재운 교수가 제53회 전라남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순천대(총장 장만채)는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나재운 교수(50)가 지난 30일 열린 '제53회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학술분야 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재운 교수는 이번 평가에서 고분자공학, 생체의료용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 유전자치료 분야에 750여 편의 연구논문 발간, 국내·외 3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많은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낸 것이 공적으로 꼽혔다.
나 교수는 또 최근 세계최초로 개발한 저분자량 수용성 키토산을 이용한 항암제인 키토탁솔(KITTOTAXOL)을 개발하여 인도의 제약회사인 KLABs과 15년간 1300억 원의 기술 및 판매 계약을 성사하는 등 세계수준의 국내 바이오 기술을 국제 협력 사업으로 이루어낸 공로도 인정받았다.
제53회 전라남도 문화상은 최고의 권위와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이 평가하여 문학 분야 1명, 예술 분야 7명, 학술분야 1명을 각각 선정, 시상했다. 순천/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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