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홍유진 알츠하이머 연기, 시청자 호평 '봇물'

[TV리포트 김예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 알츠하이머를 앓는 이태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홍유진을 향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ㆍ연출 백호민) 34회분에서 태리(홍유진 분)는 아들 영국(김태곤 분)의 소개로 예비 며느리 비취(고나은 분)와 처음 만나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태리는 비취에게 '팔찌'라고 부르면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을 '오줌이 마렵다'로 적나라하게 표현해 영국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태리의 이런 모습에 비취는 오히려 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보살폈다.
어린 아이처럼 말투도 변하고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등 태리는 온전하지 못한 상태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비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태리는 비취에게 "팔찌도 많이 먹어"라면서 마음을 열었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비취를 큰 딸이라고 소개했다.
헤어질 때가 되자 함께 가지 않는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며 태리는 비취를 와락 껴안았다. 또 다시 만나자는 비취의 인사에 그럴 것을 약속하고 태리는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태리 역할 진짜 같았어요. 연기력이 대단하시네요", "홍유진 의 연기실력이 드디어 발휘되네요", "영국 엄마 연기에 감탄" 등의 감상평을 내놓으며 홍유진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보석비빔밥'에서 이태리 역을 맡은 배우 홍유진은 1977년 동양방송(T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현재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와 극단 '디 캣츠'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사진 = MBC '보석비빔밥' 화면 캡처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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