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 제작진 "원시부족 노출+식용원숭이,다큐로 봐달라"

2009. 12. 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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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전작 '북극의 눈물'에 이어 명품다큐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연출 김진만, 김현철)이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기자시사회에서 베일을 벗은 '아마존의 눈물'은 경이로운 야생의 모습과 문명과 동떨어진 원시부족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화면을 통해 펼쳐진 아마존 야생의 모습은 실제 250일 동안 아마존을 몸소 체험했다는 제작진의 말을 증명하듯, 깊숙한 야생의 실체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야생 동물들을 비롯, 마티스 야노마미 와우라 조에 등 문명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원시 부족들의 삶도 비춰졌다.

특히 원시 부족의 삶에는 폴리가미(복혼문화), 사냥문화, 전통무술을 비롯해 원숭이 등 야생 동물들을 먹는 모습과 옷을 입지 않고 성기를 드러내놓고 살아가는 모습들도 함께 담겨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성기노출장면과 식용동물장면에서 논란이 예상됐다. 일단 성기노출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하지만 유럽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에서는 문제없이 이런 장면들도 방송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부 방영 이후, 문제가 없다면 모자이크를 빼는 방식 역시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진들은 이 모든 장면들에 대해 "다큐로만 봐달라"는 당연한 부탁도 덧붙였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은 제작비 총 15억원과 사전조사 9개월을 거쳐, 아마존 현지 제작만 250일이 걸려 완성됐다.

정성후 기획프로듀서(CP), 허태정 프로듀서, 김진만PD, 김현철PD 등이 자리한 이날 기자시사회에서 실제 아마존에 다녀온 김진만-김현철 두 PD는 "충격적이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인류의 욕심으로 점점 파괴되는 아마존 생태계와 차츰 원시의 모습을 잃고 문명화 되는 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 그만큼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이었다"는 이들의 말처럼 '아마존의 눈물'은 경이로운 야생의 모습과 이를 파괴하는 인류의 욕심이 강하게 대비됐다.

MBC 월화극'선덕여왕'비담 김남길의 내레이터 참여로 화제가 된 '아마존의 눈물'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 총 5부로 구성됐다. 그중'아마존의 눈물-프롤로그 -슬픈 열대 속으로'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며, 1부 '마지막 원시의 땅'은 1월 8일, 2부 '낙원은 없다'는 1월 15일, 3부 '불타는 아마존'은 1월 22일, 마지막 '에필로그-300일간의 여정'은 1월 29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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