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하반기 히트상품] 이파피루스 '폼 게이트웨이'

지자체·금융사 등 잇단 '러브콜'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소비자추천부문 - PDF솔루션

전자문서 관련 솔루션 개발 업체인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의 `폼 게이트웨이'는 데이터 입력과 데이터베이스 연동이 가능한 PDF 기반의 전자서식 솔루션이다. PDF 문서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종이문서가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해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폼 게이트웨이는 문서를 만들고, 작성하고, 보관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로 해결한 토털 전자문서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으며 워드, 아래아한글 등의 문서 에디터로 생성한 문서양식을 PDF로 변환해 쉽게 양식(Form)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양식에 내용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서버에 데이터가 구축돼 데이터 입력, 수집, 추출, 보관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파피루스는 이 솔루션을 이용해 2008년 말 노원구청 관내 일부 주민센터에 구술 전자민원 서비스를 시범 구축했다. 또 지난 8월 말 노원구청 관내 19개 동 전체 주민센터에 서비스 확산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노원구청 서비스 구축 이후 폼 게이트웨이는 현재까지 50여개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통신사, 금융사 등에서 기술 도입 문의를 받았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막대한 양의 복사인쇄용지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폼 게이트웨이로 비용 절감과 업무 프로세스 단축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그린IT 구현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파피루스는 2010년을 실질적인 페이퍼리스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해로 계획하고 있다. 먼저 지자체와 관공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종이문서가 많이 발생하는 대기업, 금융사, 통신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페이퍼리스 시장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리고 이파피루스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인 PDF 솔루션인 `PDF 게이트웨이'의 판매를 확대하고, 데스크톱용 PDF 변환 소프트웨어인 `PDF-프로 4'의 후속 버전 출시를 통해 PDF 시장 활성화와 전자문서 시장환경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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