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타나모 대안으로 톰슨교도소 매입
2009. 12. 16. 03:54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 내 수용시설에 있는 테러 용의자들을 이송할 장소로 일리노이주 톰슨 교도소를 선정하고 이의 매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백악관은 15일 팻 퀸 일리노이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연방정부가 관타나모 기지에 수용돼 있는 테러 용의자들을 이감하기 위해 톰슨 교도소를 매입할 계획임을 통보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 에릭 홀더 법무장관 등이 서명한 이 서한은 톰슨 교도소 구입이 연방교도소의 과밀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관타나모 수용소를 적기에,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폐쇄하기 위한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가 관타나모 수용소의 일부 수감자와 연방 교도소 재소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라고 명령했다.
2001년 지어진 톰슨 교도소는 시카고에서 240㎞ 가량 떨어진 미시시피강 주변의 조용한 소도시 톰슨에 위치해 있다.
주 관리들은 교도소가 낙후된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왔지만 1천600여 실에 달하는 감방은 텅 비어 있었다. 현재는 200여명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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