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사용 문어, '무척추동물 최초 사례'

【호주=AP/뉴시스】호주 과학자들이 문어가 코코넛 껍데기를 이용, 은신처를 만드는 장면을 포착해 무척추 동물이 도구를 사용하는 최초의 증거로 기록되게 됐다.

연구진들은 문어가 껍데기가 하나일 경우엔 껍데기를 뒤집어 안에 숨고 두 개가 있을 경우엔 공 모양으로 만들어 그 안에 숨는 장면을 공개하며 도구 사용이 인간만의 특성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인근 바다에서 문어 한마리가 바닥을 헤엄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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