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싱싱Life]위쪽 앞니 임플란트가 명품 임플란트이어야 하는 이유

2009. 12.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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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순(純)치과 이호정 원장임플란트를 심는 것에서 치과 의사가 가장 고민하는 위치의 하나가 상악 전치부(위쪽 앞니) 임플란트다. 이 부분은 임플란트의 기본 목적인 기능성 충족뿐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치아뿐만이 아니라 치아 주위의 치은과 치아와 치은을 가리고 있는 입술의 세가지가 조화되어야 한다. 또 그 환자의 성별, 나이, 얼굴 형태와의 조화도 중요하다. 잇몸의 형태를 결정짓는 치조골의 상태도 양호해야 한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형태로 임플란트를 심고 뼈이식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한다. 또 임시 보철물의 모양과 형태 또한 정교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의 어느 하나를 소홀히 하거나 잘못했을 때 결과로 나타나는 최종 보철물은 환자나 치과의사 모두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가 그야말로 명품 임플란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얼마전 학회가 있어서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어느 박물관을 찾았을 때 고대 이집트 문화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상류층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엑세서리, 가발 등이 있었다. 그 가발과 액세서리의 색깔과 디자인의 정결함은 현대의 명품 백화점에서 보고 느끼는 것과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었다. 매우 정교하고 모발의 질이 매우 좋아서 올리브유를 바른 듯 윤기가 있었고 매끈하게 빗어내린 머리는 현대의 어느 모델이 써도 어울릴 만큼 손색이 없었다.

치과의사로서 자연스럽게 그 당시의 치과 기술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졌고, 고대 이집트인들이 이러한 정교한 기술의 바탕 위에서 상아나 조개껍질, 또는 다른 동물의 이빨이나 노예의 이빨을 사용하여 치아이식을 시도했던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시술을 받은 사람들이 분명히 높은 직위를 가진 사람일 것이므로 시술하려면 상당한 수준의 수술기법과 마취기술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이라고 하는 현대 사회에서 앞니 임플란트를 한다는 것은 치과의사에게 매우 도전적인 일이다. 심미적인 실패를 했을 때 그 이후에 환자가 느낄 좌절감은 매우 크기 때문이다.

< 서울순(純)치과 이호정 원장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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