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게임 보다 노출女 승부?

2009. 11. 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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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이게 얼마만인가. 아니 처음 있는 일이다. 국내 게이머들의 최대 축제인 지스타(G-Star)를 사람들은 걸스타(Girl-Star)라 부른 적이 있다. '걸스타'는 게임 전시회의 가장 큰 볼거리가 주인공인 게임이 아닌 모델들이 부각되는 걸 비꼬아 부른 명칭.

부산으로 내려간 지스타가 걸스타의 오명을 씻고 건전한 게임 전시회로 탈바꿈했다. 2005년 첫 개최때 부터 모델들의 과도한 노출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지스타가 이번에는 모델이 자진 퇴장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

27일 오전 지스타현장에서 만난 한국콘텐츠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부스걸이 자신 철수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신작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을 홍보하던 모델들이 과도한 노출로 지적받자, 엔씨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취소하고 모델들을 행사장 밖으로 내보냈다. 철수한 모델들은 게임 속 애니메이션상의 노출을 가슴과 하반신 전체에 걸쳐 그대로 반영했다. 27일 엔씨소프트는 전혀 다른 모델들을 내세워 사태 수습을 마무리지었다.

해마다 노출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던 지스타는 이번 행사부터 자체 의상 규정을 만들었다. 전시장 도우미는 비키니 및 속옷 형태 의상 착용이 금지되어 있고, 하의 착용 시 반드시 골반 위로 입어야 하며, 상의 뒷부분의 파임정도는 상체 전체의 2/3를 넘어설 수 없다. 3회 이상 규정을 위반할 경우 해당 부스의 전원이 차단되는 강력한 제재를 당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이 신종플루와 바로 도우미들의 노출 문제였다. 공교롭게도 지스타의 지가 알파벳 'G'로 시작되고, 걸스타도 알파벳 'G'로 시작해서 해마다 노심초사 였다"면서 "지스타를 더 이상 걸스타로 보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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