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미국대사관 인근 특급호텔·오피스 개발

송복규 기자 2009. 11. 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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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치넷코리아, 중학동 부지 매입 완료…내년말 착공 예정]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인근 나대지에 오피스 빌딩과 특급 호텔이 들어선다.싱가포르계 사모펀드가 국내에 설립한 시행사인 치넷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중학동 62 일대 부지(6730㎡) 매입해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매입금액은 2700억원. 치넷코리아는 신한은행에서 브릿지론 1200억원을 받아 계약금과 중도금을 납부했으며 내년 1월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이곳에는 사무실과 특급호텔, 레지던스 등으로 구성된 건물 2개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말, 완공은 오는 2013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포시즌과 만다린 오리엔탈, 두바이 주메이라 등 세계 유명 호텔과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3개월내에 호텔체인 및 시공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서울에 '오피스' 넘쳐난다"아파트보다 낫다(?)"…알짜 오피스텔 '주목'대림산업, 인의동 오피스 600억원 PF 추진연말 서울도심 오피스 공실률 10%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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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규기자 cli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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