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내가 가슴털 보고 놀라 울어버렸다" 깜짝 고백

2009. 11. 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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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방송인 이혁재가 털과 관련된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출연한 이혁재는 "아내가 내 가슴털을 보고 울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혼 직후 어느 날, 이혁재의 아내는 이혁재의 가슴털을 보고 웃으며 털을 잡아당겼다. 이에 이혁재가 아파하며"뭐하는거야"라고 하자 아내가 놀란 토끼눈을 하고 눈물을 터뜨렸다고.

결혼하기 전까지 이혁재의 아내는 이혁재의 가슴털이 개그를 위해 붙이는 가짜 털 인줄 알았던 것이다. 이혁재는 "내 가슴털이 가짜인 줄 알고 장난친 아내가 진짜인 걸 알고 놀라 운 것이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혁재는 "미용실에서 견습생들도 여러 명 울린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커트를 마친 이혁재의 머리를 마무리해주던 미용실 견습생들이 눈물을 흘린 까닭은 26일 방송에서 밝혀진다.

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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