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조병세,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포모스=강영훈 기자]연패의 이유는 딱히 없지만 자신감 부족을 꼽고 싶다23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6주차 3경기에서 CJ의 조병세가 웅진의 정종현을 잡고 자신의 4연패를 마감하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음은 조병세와의 일문일답

- 이제서야 3승째인데▲ 진작에 이기고 싶었는데 4연패를 하다 보니까 늦어진 것 같다. 그래도 오늘 이겨서 기분이 많이 풀리긴 했지만 앞으로 목표 승수에 다가가려면 멀었다. 전체 목표 승수는 30승으로 잡고 있다.

- 노배럭 더블커맨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 당황하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그냥 무덤덤했다. 연습을 많이 해서 컨디션도 좋았고 게임이 잘 풀린 것 같다.

- 4연패를 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특별히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지고 나서 자신감이 줄었던 것이 컸던 것 같다. 연습량이나 다른 부분은 문제 없었다.

- 최근 근황은 어떤지▲ 늘 똑같이 밥 먹고 연습하고 자고 그러고 있다.

- 진영화에게 한마디▲ 상봉이형이 원래 그런 플레이를 잘 하는데 생각은 했지만 대처를 잘 못한 것 같다. 다음에 만나면 확실하게 복수를 했으면 좋겠다.

- 생일을 맞은 마재윤에게 한 마디▲ 생일 축하하고 건강하시길.

- 팬들에게도 한마디▲ 요즘에 신종 플루 때문에 난리인데 다들 조심하시고 팬 여러분들께 자꾸 지는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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