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32T 카모프'는 어떤 헬기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23일 사고가 난 'KA-32T 카모프' 헬기는 다목적 헬리콥터의 대명사로 러시아 카모프 설계국에서 1994년께 개발.설계하고, 쿠메르타우 항공업체(KumAPE)에서 제작했다.
경협차관으로 옛 소련에 빌려준 돈을 현금으로 받지 못하고 현물로 상환받는 방식으로 모두 31대를 들여와 산불진압과 인명구조 등을 목적으로 산림청에 20대를 비롯해 해경에 8대,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1대 등이 배치됐다.
세계에서 꼬리날개가 없는 유일한 헬기인 이 헬기는 중량 6600kg, 항속시간 2시간50분, 항속거리 575km로 이전 모델인 KA-25/27과 거의 비슷하지만 보다 강력한 엔진을 장착해 동체(폭 3.5m, 높이 5.4m)는 더욱 길어졌고 조종사 2인을 포함해 최대 18명이 탑승할 수 있다.
2200마력의 강력한 쌍발 엔진이 장착돼 진화용 물 등 외부 화물을 최대 5톤까지 인양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산불진화용 물탱크(3100ℓ, 15.5드럼), 해상오염 및 병해충방제용 살포장치, 구조구난 임무용 구조인양기를 장착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해경이 구난용으로 사용하던 벨 410SP 헬기의 경우, 동시에 5명을 구조할 수 있는데 반해 KA-32 헬기는 악천후 속에서도 12명을 한번에 구한 적도 있다.
이.착륙과 비상시 조종사들이 가장 걱정하는 꼬리날개가 없어 조종사 부담을 덜어 비행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1994년 국내에 최초 도입된 이후 기체 결함이나 조종사 조종 미숙으로 인한 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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