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아베 미호코 둘째아들 출산

최보란 인턴기자 2009. 11.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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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보란인턴기자]

한국 축구선수와 일본 유명 탤런트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최성용(33)-아베 미호코(34) 부부가 최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등은 17일 "탤런트 아베 미호코가 15일 오전 9시 51분 군마현의 한 병원에서 3.2 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출산 당시 최성용 선수가 함께 곁을 지켰으며 "매우 감동했다. 책임감이 더욱 늘어났다"고 말했다. 아내 아베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가 커서 힘들었지만, 간신히 만나게 돼 기쁨으로 가득하다"며 "무럭무럭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J리그 2부의 자스파 쿠사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최성용은 2003년 12월 일본 인기 탤런트 아베와 결혼해 눈길을 모았다.

최성용은 1999년 J리그의 비셀 고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2년 K-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 2004년 팀의 K-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이후 2008년 자스파 쿠사츠로 이적하기까지 J리그 2부의 요코하마 FC, K-리그의 울산 현대 호랑이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선수 생활을 해왔다.

아내인 아베 미호코는 1995년 NTV 드라마 '김전일 소년사건부'로 데뷔했으며, TBS '임금님의 브런치'에서 리포터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후지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탄누보' 코너인 '걸즈 토크' 촬영차 한국을 방문해 피겨 선수 김연아와의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최성용이 J리그 비셀 고베에서 활약하던 2000년 처음 만났다. 당시 아베는 NHK의 한글강좌 '추억여행' 리포터로 일하고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메일과 전화로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했으며 2006년 장남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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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인턴기자 orchid613@<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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