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세계적 화장품 브랜드 전속모델 발탁

[뉴스엔 윤현진 기자]S.E.S 출신 가수 겸 배우 유진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의 전속 모델로 뽑혔다.
베네피트 코리아는 16일 "유진씨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베네피트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며 "밝은 미소와 청순한 외모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프로급 실력을 갖춘 점도 발탁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베네피트 코리아의 김혜경 팀장은 "유진씨는 또 괌에서 성장해 영어 발음이 유창하기 때문에 글로벌 홍보대사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베네피트는 세계 24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에는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였다.
유진은 가수로 활동하던 S.E.S 시절부터 직접 자신의 메이크업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극본 현고운/연출 장근수 이성준)에서 주인공 한상은 역으로 출연중인 유진은 녹화가 있는 날에는 스튜디오 분장실에서 동료 배우들의 메이크업까지 도와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인형처럼 예쁜 용모에 자신만의 독특한 메이크업으로 뷰티 이미지를 연출해온 유진은 얼마 전 잡지 화보를 통해 외국 배우 올리비아 핫세와 오드리 헵번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올리비아 핫세처럼 연출한 사진은 마치 쌍둥이 동생 같았고 오드리 헵번을 흉내 낸 모습은 '유드리 헵번'이라는 별명까지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인연 만들기'에서 주인공 여준(기태영 분)과 계약 연애를 진행 중인 유진은 기태영의 질투를 유발하는 능청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에는 까칠하기 짝이 없었던 기태영이 유진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면서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무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사진제공=베네피트)윤현진 issueb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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