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주연 할리우드 영화..'닌자 어쌔신' 26일 개봉

정순민 2009. 11.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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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사진)이 오는 26일 국내 개봉된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에 한국 배우가 단독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는 이번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한 워쇼스키 형제 감독이 연출한 '스피드 레이서'에 '태조'라는 이름의 조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닌자 어쌔신'은 인간병기로 키워진 라이조(비)가 베일에 싸인 비밀조직 오주누파에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 영화에는 비 외에도 '쿵푸 팬더'에서 대사부 우그웨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랜들 덕 김을 비롯해 '007 어나더데이'의 릭 윤, '분노의 질주'의 성 강 등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가 공동제작하고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영화에는 1억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시아 지역 매체들과 합동기자회견을 가진 비는 "내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있었다. 첫번째는 진영(박진영)이 형을 만났을 때였고 두번째는 워쇼스키 형제를 만났을 때 그리고 세번째는 워쇼스키 형제가 '닌자 어쌔신' 출연을 제안하는 순간이었다"면서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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