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소영 탈퇴선언에 팬들 안타까움 더해 "설마 했는데.."

[뉴스엔 이언혁 기자]유소영(본명 주소영)이 애프터스쿨 탈퇴를 공식선언함에 따라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가고 있다.
소영의 법적대리인은 10월 29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소영이 팀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소속사와 이에 대한 문제에 대해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영 소속사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소영이가 현재 몸이 아파 향후 활동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영이 몸이 많이 약해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 중이다. 집에서도 활동반대가 심해 탈퇴 쪽으로 방향이 정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애프터스쿨은 '아'(Ah)에 이어 '디바'(DIVA) 공식 활동을 마친 후 개별활동이나 행사 등만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영이 공연과 팬사인회, 의류화보 촬영 등 애프터스쿨 공식행사에 불참하면서 팬들 사이에 소영의 탈퇴설이 번졌다.
소영의 탈퇴가 공식화됐다는 소식에 팬들은 그녀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찾아 꾸준히 글을 남기고 있다. 팬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당신의 선택을 믿는다"고 응원하면서도 "꼭 탈퇴했어야 했냐","애프터스쿨 무대에서 소영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학교라는 콘셉트로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입학과 졸업이라는 명목으로 멤버들의 추가와 변경 등을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해 왔다. 이에 소영은 '탈퇴'가 아닌 '조기졸업'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애프터스쿨은 소영 베카 가희 주연 정아 5인조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 유이가 신입생으로 들어왔다. 아울러 오는 11월께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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