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김태희 '아이리스' 케이블 버전 베드신, 낚시 논란?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케이블채널 OCN에서 공개된 '아이리스'의 이병헌 김태희 추가 베드신이 '낚시 논란'에 휘말렸다. OCN은 24일 KBS 2TV '아이리스' 3회에서 공중파 심의 때문에 삭제된 이병헌과 김태희의 통 베드신을 그대로 방송했다.

　OCN측은 당초 "삭제된 32초의 분량의 베드신을 모두 공개하겠다"라고 밝혔지만, 막상 뚜껑을 연 '아이리스'는 허무했다는 평이 대세였다. 21일 공중파 방송분에서 19세 이상 시청가 수준으로 지적돼 편집됐다는 베드신 장면은 별다를 게 없었다. 이병헌과 김태희의 키스신이 시간상 좀더 길었고, 김태희가 이병헌의 러닝셔츠를 벗기는 장면이 추가됐다.

　네티즌들은 케이블버전 방송 후 "삭제판이 공중파와 별다를 게 없었다" "왜 심의에 통과되지 못했는지 알 수 없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24일 케이블 버전 '아이리스' 시청률은 1.439％(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해, 당일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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