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웨딩싱어'로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황정민, "뮤지컬의 장점은 자유로움!"

2009. 10. 20. 1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뮤지컬은 감독님이 컷을 안 하시잖아요."2009년, 그 어떤 배우보다도 바쁜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배우 황정민이 이번에는 무대 위 웨딩싱어로 돌아왔다. 황정민은 오는 11월2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상연될 뮤지컬 '웨딩싱어'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3시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민은 뮤지컬 무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컷'이 없는 자유로움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웨딩싱어'는 이미 1998년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와 아담 샌들러가 주연한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작품은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는 웨딩싱어 로비 하트가 정작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결혼에는 실패한 후, 마찬가지로 부자가 된 남자친구에게서 버림받은 줄리아 설리번과 진실한 사랑에 눈뜬다는 내용이다. 황정민은 털털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훌륭한 작곡가가 꿈인 로비 하트 역을 배우 박건형과 나눠 맡는다. 줄리아 역에는 배우 방진의가, 줄리아의 친구 홀리 역에는 배우 윤공주와 김소향이 더블 캐스팅됐다.

황정민은 올해 영화 '그림자 살인' '오감도'에 이어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를 연기했다. 게다가 지금 연습 중인 '웨딩싱어'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함께 준비 중이다.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밝게 말을 뗀 황정민은 "배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이 관객과의 소통인데 지난해 출연한 뮤지컬 '나인'에서는 소통이 잘 안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나인' 역시 뮤지컬은 밝고 경쾌한 작품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어서 한 것"이었다며 "이후 좀더 경쾌한 작품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차에 '웨딩싱어'를 만났다. 어린친구들과 하는 작품이지만 열심히 할 것"이라고 웃음섞인 각오를 전했다.

함께 로비 하트를 연기하는 박건형 역시 "형님과 함께 연습하면서 열정이나 의욕 부문에서 큰 가르침을 받는다"며 "형님의 직모와 저의 곱슬머리만큼 다른 매력 때문에 뮤지컬을 두 번 관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 하경헌기자·사진 뮤지컬헤븐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