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스파키즈, 판타스틱 4에 이은 왓치맨 6 등장?!
[포모스=강영훈 기자]지난 시즌 스타리그 4인방에 이경민, 김상욱까지 양대리거 6명'판타스틱 4'를 넘어선 '왓치맨 6'가 등장했다!
'판타스틱 4'란 지난 시즌 스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하이트 스파키즈의 4인방 박명수, 신상문, 김창희, 문성진을 말한다. 이들 4인방은 지난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같은 팀 소속으로 모두 8강에 진출하며-그것도 택뱅리쌍을 모두 잡았다-일찌감치 결승전에 한 자리를 확보하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마블코믹스의 '판타스틱 4'라는 호칭을 얻은 바 있다.

결과적으로는 박명수가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당시 4명의 선수들 모두 리그 안팎으로 충분한 가능성과 함께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명백한 사실.
그런 하이트 스파키즈에 이번에는 '왓치맨 6'가 떴다. '왓치맨 6'란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개성으로, 그리고 기존 히어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2009년 블록버스터 '왓치맨'에 등장하는 6명의 히어로들이다.
그렇다면 하이트에 새롭게 추가된 2명의 영웅은 누굴까? 바로 저그 김상욱과 프로토스 이경민이다. 온게임넷을 누볐던 '판타스틱 4' 에 이어 얼마 전 김상욱과 이경민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으며 MBC게임 쪽에서도 김창희, 박명수, 문성진, 김상욱이 예선을 뚫고 서바이버를 거쳐 이미 시드를 가지고 있던 신상문, 이경민과 함께 6명의 양대리거가 될 준비에 나섰다.
한 팀에서 6명의 선수가 양대 방송사 개인리그를 동시에 노크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다. 그래서일까.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출정식에서 하이트의 이명근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리그를 독려하기 위해 1, 2라운드는 조금 쉬어 가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감독은 "물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겠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선수들이 갖게 될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 개인리그도 프로게이머 인생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실 영화 속 '왓치맨'의 영웅들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른 영화 속 히어로들과는 달리 초인적 능력을 타고나거나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히어로가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하이트 프로게이머 6명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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