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베드신 영화 논란..네티즌 "삭제vs무삭제" 설전


고(故) 장자연의 정사신이 포함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무삭제 개봉 논란에 휩싸였다.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제작 엘리비젼)는 장혁 조동혁 이상우 이민정 전세홍 등이 캐스팅됐다는 점과 수위 높은 베드신 등으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은밀한 관계에 빠진 남자들의 위험한 사랑 이야기다.
지난 3월 사망한 고 장자연은 유작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배우 조동혁과 다소 파격적인 베드신을 촬영했다.
극중 성형외과 전문의 민석(조동혁)은 완벽한 아내가 있음에도 병원 진료실, 안마 시술소, 스포츠카 등에서 매번 새 파트너와 정사를 즐기는 인물이다. 고 장자연은 이런 민석과 정사하는 섹스 파트너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침실은 물론 스포츠카에서도 과감한 정사를 나눈다. 고인은 주연이나 조연이 아닌 단역으로 등장한다.
또 고 장자연은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도 현실처럼 자살해 더욱 안타까움을 전했다.이에 대해 영화 관계자는 24일 뉴스엔에 "최종 편집본이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고 장자연과 조동혁의 정사신은 무삭제로 개봉된다"며 "민감한 사안이지만 조동혁이 주인공 중 한 명인 만큼 정사신은 영화 흐름상 반드시 필요하다"고 무삭제 의사를 전했다.
고인의 베드신을 두고 네티즌들은 '삭제 개봉'과 '무삭제 개봉'이란 상반된 의견으로 나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삭제 개봉' 의견을 내놓은 네티즌들은 고 장자연이 고인이라는 점에서 정사신 공개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네티즌들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삭제해 개봉해야 한다" "고인을 욕되게 하지 말아라" "배우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운 작품이다. 정사신에 초점 맞춰 안 좋은 시선으로만 보지 말고 그녀의 연기를 봐줬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예고편만으로 18세 관람가 등급을 받은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설명=고 장자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예고편 속 고인과 조동혁의 정사신)[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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