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세종기지, 대원간 무차별 폭행 사건 발생

이소윤 2009. 9.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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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소윤 인턴기자] 지난 7월21일 남극 세종과학기지 내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세종기지 주방장 A(38)씨가 기지 생활관 1층 식당에서 총무 박모(46)씨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식당내 CCTV화면에 잡혔다.

화면에서 보면 박씨는 A씨를 밀쳐 쓰러뜨린 뒤 의자와 식당 집기를 집어던지고, 주먹과 발로 A씨를 구타한다. 박씨는 옆에서 말리는 김씨를 업어치기로 메다꽂고, 양주를 담는 얼음통으로 A씨의 머리를 내리친다. A씨는 박씨가 소화기를 집어들자 식당 밖으로 도망치고, 박씨는 웃통을 벗어던진 채 A씨를 쫓아 식당을 뛰쳐나간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자 A씨가 당시 CCTV 녹화화면을 휴대전화에 촬영한 뒤 이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피해자 A씨는 극지연구소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 측은 CCTV화면이 삭제된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겠다고 전하며 폭력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키위닷컴 동영상 캡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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