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LED로 멋부린, 스카이 오마주 폴더폰

[쇼핑저널 버즈] 현재 국내 휴대폰 보급률은 90%가 넘고 신제품 교체 주기도 1년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빠르다. 그만큼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음성통화 외에도 인터넷과 같은 데이터통신은 물론이고 MP3 재생, DMB, 디지털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휴대폰이다.
휴대폰은 자신을 드러내는 도구로서 활용되기도 한다. 휴대폰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팬택계열 스카이 오마주 폴더폰(모델명 : IM-U450L)은 LG텔레콤 전용 폴더폰으로 기존 스카이 후(모델명 : IM-410S)와 마찬가지로 바람인식을 내장하고 외장 LED를 통해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 오마주 폴더폰 |
■ 스카이 블링크 '눈에 띄네'오마주폰은 스카이 휴대폰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는데 크게 슬라이드와 폴더 형태로 나뉜다. 슬라이드폰은 SK텔레콤과 KT용으로 출시되어 있고 폴더폰은 LG텔레콤으로만 선보인 상태. 그러니까 오마주 폴더폰은 LG텔레콤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뜻.
앞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했는데 외부에 고휘도 LED가 핵심 포인트다. 그것도 특정한 곳에 집중해 사용한 것이 아니라 윗면에 골고루 고휘도 LED를 썼다. 예컨대 LG전자 롤리팝폰은 고휘도 LED가 윗면 특정 영역에 몰려있고 이를 통해 각종 이모티콘을 표시한다. 하지만 오마주 폴더폰은 특정 영역이 아니라 윗면 군데군데 고휘도 LED를 썼으며 아이콘은 표현이 불가능하지만 패턴을 지정해 줄 수 있다.
패턴을 예로 들면 전화를 받을 때 위에서 아래로 고휘도 LED가 반짝이게 만들 수 있고 폴더를 닫을 때는 눈이 내리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몇 가지 패턴이 내장되어 있는데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롤리팝폰처럼 이모티콘 표현은 어렵지만 감성적인 면이 더 강조되는 효과가 있다. 팬택계열은 이 고휘도 LED에 스카이 블링크라는 이름을 따로 붙였다.
스카이 블링크라 부르는 고휘도 LED와 바람인식으로 감성을 강조했다. |
LCD는 6.9cm(2.7인치) 크기에 해상도는 400×240, 2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177MB 내장 메모리로 평범하다. 부가기능으로는 지상파 DMB와 FM 라디오, 전자사전, MP3 재생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 스카이 브랜드에서 빠질 수 없는 IrDA 적외선 통신 기능도 들어있다. 사양으로만 따지면 특별히 모난 곳 없는 구성이다.
오마주 폴더폰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설명한 고휘도 LED 외에 바람인식, 글라이드 센서 키패드가 눈에 들어온다. 바람인식은 말 그대로 바람을 이용한 감성 UI를 말한다. 본체 아래쪽에 마련된 센서에 입으로 '후∼' 바람을 불어 게임을 즐기거나 대기화면에 놓여 있는 촛불을 끌 수도 있다.
바람인식은 처음 한두 번 사용하면 꽤 재미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차라리 바람인식을 빼고 감성엔진과 같이 동작인식을 넣었더라면 더 활용도가 높았을 것이다. 참고로 SK텔레콤, KT용으로 선보인 오마주 슬라이드폰은 바람인식이 빠지고 동직인식이 내장됐다. 나름대로 차별화를 염두에 둔 듯하다.
2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와 마이크로SD 슬롯, 그리고 IrDA 적외선 포트를 제공한다. |
■ 바람인식, 글라이드 센서 등 감성 강조글라이드 센서 키패드는 일종의 터치패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풀터치폰이 아닌 이상 화면이나 메뉴를 이동하려면 무조건 방향키를 눌러야 한다. 하지만 글라이드 센서 키패드는 키패드 위에 손가락을 '슥슥' 문지르면 터치패드처럼 메뉴를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지하철 노선도나 인터넷 웹서핑처럼 화면 스크롤이 잦은 경우에 쓸 만하다.
사용하다 보니 몇 가지 단점도 눈에 띈다. 우선 메뉴 반응 속도가 반박자 느리다. 같은 UI를 쓰는 스카이 휴대폰과 비교해도 마찬가지. 성격 급한 사용자라면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 듯. 그리고 마이크로SD 슬롯을 마련한 것까지는 좋은데 배터리를 빼고 삽입해야 하니 조금 불편하다.
또한 같은 글라이드 센서 키패드를 사용한 캔유 블링블링폰(모델명 : F1100)이 필기인식까지 지원하는데 오마주 폴더폰에는 빠져 있다. 두 휴대폰 모두 전자사전을 내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셀프 카메라용 거울이나 조명이 빠진 것도 개선해야 한다.
오마주 폴더폰은 스카이 블링크, 바람인식, 글라이드 센서 키패드로 감성을 강조했고 각종 부가기능도 그럭저럭 괜찮다. LG텔레콤에서 고를 수 있는 2G 폴더폰 가운데 가장 눈에 띈다.
글라이드 센서 키패드를 통해 조작이 손쉽고 전자사전도 내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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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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