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귀열 영어] Authority shows the man (권력을 쥐면 본성이 나온다)

2009. 9. 16. 02:3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작가 William Shakespeare는 그의 작품 'All's Well That Ends Well'(끝이 좋으면 다 좋은 법)에서 'Well, I must be patient; there is no fettering of authority'라고 했다. 권력(authority)에 족쇄를 채우는(fettering) 방법이 없기 때문에 참고 살 수밖에 없다는 체념이다.

권력과 관련해서는 'Authority shows the man'(권력을 쥐면 본성이 나온다)이나 'Authority is quite degrading'(권력은 치사한 것)이라는 Oscar Wilde의 어록이 있다. 그러나 플라톤(Plato)은 '가장 현명한 자가 최고의 권력을 쥔다'(The wisest have the most authority)고 했다. 권력의 속성을 간파한 그가 권력을 쥐지 못하는 자가 바보라는 식의 반어법을 구사한 것이었으리라.

Lord Acton의 'Power tends to corrupt, and absolute power corrupts absolutely. Great men are almost always bad men'은 'Power corrupts'로 줄일 수 있다. 절대권력은 중세 절대군주나 제왕의 권력뿐 아니라 오늘날의 철밥통이나 통제 받지 않는 권력 집단을 일컫기도 한다. 'Nothing intoxicates some people like a sip of authority'(권력의 맛을 보면 누구나 거기에 취한다) 'If you wish to know a man, give him authority'(권력을 쥐면 본성이 나온다) 같은 서양 속담을 잘 생각해보자.

'Unthinking respect for authority is the greatest enemy of truth'(생각도 없이 권력자들을 존중하는 것은 진실의 최대 적)이라는 천재 과학자 Albert Einstein의 말도 비슷한 의미다.

고위 공직자의 불법 부정행위가 하도 많아서 시민들 입에서 '못하는 게 바보'라는 자조가 나올 정도다. 요즘 같아선 'All authority belongs to the people'(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는 미국 3대 대통령 Thomas Jefferson의 말이 허망하게 들린다.

'스타화보 VM' 무료다운받기 [**8253+NATE 또는 통화]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