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멜로드라마 주인공 변신
6집앨범 타이틀곡·뮤비 공개

가수 박효신이 감동적인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데뷔 10년을 맞이한 박효신은 6집 정규 앨범 '기프트 파트원(Gift Part.1)'을 15일 발표하기에 앞서 14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박효신은 박용하의 동생, 박시연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불치병에 걸려 박용하와 박시연에게 선물로 곡을 작곡해서 준다는 내용이 한폭의 그림 같은 영상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특히 박효신이 죽고 1년 후 박시연의 생일에 맞춰 박시연과 박용하에게 선물이 전달되고 두 사람이 결국 만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한 박효신의 뜻깊은 선물이 마지막 장면에서 큰 감동으로 밀려온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 만년설로 유명한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총 제작비 3억원에 한류스타 박용하와 박시연이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사회가 끝난 후 연출자인 장재혁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박효신은 "대사가 있는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과거에 대사없이 제 뮤비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번이 처음이어서 감독님과 함께 출연한 박용하씨와 박시연씨가 많이 도와줬다"고 이번 뮤비 촬영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야기가 있는 드라마티이즈 형식의 이번 뮤비 시나리오의 기본적인 틀은 박효신이 직접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혁 감독은 "일단 박효신씨가 영화에 조예가 깊고 이야기도 많이 나눠서 잘 알고 있는 사이"라며 "큰 틀은 효신씨가 직접 짰고 저는 시나리오로 이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번 뮤비는 연출자인 장재혁 감독에 의해 총 13분에 이르는 단편영화로 제작돼, 일본 단편영화제인 '쇼트쇼트필름페스티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박용하와 박시연이 이번 뮤비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준 것에는 박효신과 박용하의 특별한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신은 "박용하씨가 예전에 라디오 진행할 때 제가 새 앨범이 나와서 초대손님으로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제 CD를 직접 사서 사인을 요청하셔서 무척 인상이 깊었고 그 이후 친한 사이가 됐다. 그래서 이번에 특별히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줘서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연씨는 박용하씨와 워낙 돈독한 사이여서 이번에 함께 출연해주시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내 대표 유명 작곡가인 김도훈과 황승제가 곡을 쓴 '사랑한 후에' 역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럽게 감동적인 슬픔을 선사한다. 특히 박효신의 특별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대표 발라드여서 올 가을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신은 앨범 공개 후 10월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11월 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인천을 잇는 4개 도시 지방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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