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야기] 암웨이'뉴트리라이트'

박신영 2009. 9. 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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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첫선을 보인 지 75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새롭게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TV광고에서는 '뉴트리라이트적인 생각의 시작'과 '씨앗에서 완제품까지'라는 두 편의 소재를 번갈아 보여준다. 75년간 식물영양소(Phyto-Nutrients)에 대해 연구해 온 뉴트리라이트의 역사와 최고의 식물원료를 얻기 위해 설립 초기부터 자사 소유의 유기농 농장에 직접 씨앗을 뿌려 원료 작물을 재배하고 완제품 제조까지 책임지고 있는 브랜드 철학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메시지에 걸맞은 시각적 구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게 암웨이측의 설명이다. 뉴트리라이트의 오랜 역사와 전통, 철학에 걸맞은 백과사전이라는 오브제를 선정해 시각적인 흥미도와 함께 메시지와의 연관성을 높이려 했다. 또한 보다 차별적인 아날로그적 감성과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비중 있는 이미지들을 모두 수작업 일러스트로 처리했다. 아날로그적 감성이라고 하면 흔히 자연 풍경 이미지를 나열하는 것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적 흥미와 함께 메시지와 상호 보완 효과를 나타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러한 구성은 뉴트리라이트 브랜드 자체의 철학, 즉 즉시성보다는 진정성과 가치를 담으려는 모습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 흔히 진행하는 15초 광고로는 뉴트리라이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30초 광고로 제작했다.

암웨이 관계자는 "단순히 짧은 시간 단위로 여러 번 노출되기보다는 단 한 번 소비자에게 보이더라도 뉴트리라이트만의 철학이 좀 더 깊이 있고 의미 있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광고로 한국암웨이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뉴트리라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강력한 브랜드 자산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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