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1호점 오픈 12년만에 매장 수 500개 돌파

2009. 9.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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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세계] 균일가숍 다이소가 12년만에 정규 매장이 500개를 돌파했다.다이소는 지난 97년 첫 1호점을 개설한 후 12년 만에 강남구 대치동에 500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대치점은 서초와 강남, 송파 등 강남 지역 다이소 직영 로드숍으로는 8번째 매장이다.

다이소 매장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239곳을 비롯해 영남(105곳), 중부 (70곳), 호남(52곳), 강원(28곳), 제주(6곳)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다이소에서 취급하는 제품의 53%가 1000원짜리다. 500원 2~3%, 1500원 3~4%, 2000원 35~36%, 3000원 2~3%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다이소는 이번 500호점 오픈을 맞아 자사 제품 경쟁력 비결에 대해 "철저한 시장조사와 상품분석을 통해 월 평균 600여 가지의 신상품을 출시하는 상품 기획력과 공급력"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 2만여가지의 상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상품 소싱 비율은 한국 48%, 중국 35%, 일본 10%, 동남아5%, 유럽 2% 등으로 전세계 각국의 특화된 상품을 균일가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6월 명동 중앙로 M플라자 4층에 991.74m²(3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균일가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다이소는 하반기에도 추가로 50여개 대형점을 열 계획이다. 다이소는 올 들어 '대형화','상품다각화', '판매망확대' 정책으로 외형을 늘려나가는 정책을 펴고 있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경기 불황에도 다이소의 경우 서울 각 지역과및 지방 주요 매장들이 비슷한 수준의 고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철저한 시장조사와 신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가면서 리딩 기업으로 균일가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삼미 기자 sml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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