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아넬카, "첼시에서 은퇴하고 싶다"

[스포탈코리아] 오가혜 인턴기자= 여덟 번이나 팀을 옮기며 '저니맨'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니콜라 아넬카(30)가 첼시에 충성을 맹세했다.
아넬카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키프>를 통해 "첼시에 오기 전에 난 항상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고 말해왔다. 첼시에 온 이상 이제 더 이상 팀을 옮기지 않을 것"이라며 첼시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2008년 첼시에 합류하기 전 까지 파리 생제르망,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페네르바체, 볼턴 등 무려 여덟 차례나 이적을 단행했다. 그랬던 그가 "첼시를 사랑한다.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으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는 사실도 좋다"며 가능한 한 첼시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아넬카는 첼시로 이적한 뒤 2008/2009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현재 3라운드까지 진행된 2009/2010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는 2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는 특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매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로테이션 시스템에도 지지의 뜻을 밝혔다. "EPL 2라운드 선덜랜드전에 나서지 못했을 때도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많은 경기에 출장하길 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첼시가 이기는 것"이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던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에 대한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다. 많은 부상에 시달렸으나 지금은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던 등 부상이 사라진 상태"라며 월드컵 본선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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