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키 : 다리=8 : 5.. '예술 몸매'





■ 황금비율을 찾아라/2편 세기의 황금비율, 여자편볼륨감·균형미… 한예슬 '최고 ''가장 아름다운 몸매'
몸이 곧 말이 된 시대다. 적당한 근육과 건강한 피부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 자신을 가꾸는 과정은 성실함, 꾸준함, 그리고 시간과 여유를 갖고 있는 부유함의 상징이 됐다. 어떤 이는 외모지상주의라고 비판하지만 외모를 가꾸는 열기는 식지 않는다. 스포츠한국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고의 황금비율을 갖고 있는 스타를 뽑았다
한예슬 시대다.
배우 한예슬이 전문가 50인이 선정한 황금비율의 스타로 선정됐다. 스포츠한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전문가 50명에게 가장 균형적인 몸매의 스타를 설문했다. 한예슬은 41표의 몰표를 거두며 '최고의 황금비율' 스타로 꼽혔다. 한예슬은 머리와 몸통, 상체와 하체의 비율이 조화를 이뤄 가장 아름다운 몸매를 가졌다는 평을 얻었다. 키와 다리는 1.618대 1, 즉 8대 5의 황금비율을 갖고 있다.
가가성형외과 박동만 원장은 "단순히 다리가 길거나 키가 커 아름답다는 시대는 지났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모델들은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한예슬도 수학적으로 계산되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꼽았다.
압구정에비뉴성형외과 이백권 원장은 "키에 비해 체격이 작은 반면 가슴은 풍만하고 잘록한 허리를 가졌다. 허리와 힙의 비율이 성형학적 황금비율에 가장 가깝고 길고 날씬한 다리가 전체적인 균형을 이룬다"고 평가했다. 반면 스타엠 성형외과&피부과 민영기 원장은 "사이즈와 균형미가 완벽에 가깝다. 굳이 흠을 잡자면 어깨가 몸에 비해 넓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한 대다수 전문가들은 한예슬의 작은 얼굴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꼽았다. 허리와 힙의 황금비율이라 할 수 있는 0.72:1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슈퍼모델 출신인 한예슬은 168cm로 그리 크지 않으나 볼륨감 있는 몸매가 이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있다.
배우 겸업 중인 가수 손담비가 두 번째(38표)로 완벽한 황금비율 미녀로 뽑혔다. 손담비는 전문 모델 못지않은 건강한 몸매로 전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랜드성형회과 유상욱 원장은 "큰 키와 늘씬한 다리가 8대 5의 황금비율을 충족시키며 입체적인 S라인으로 보인다.
요즘 젊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체형"이라고 평가했다. 또 바른체한의원 김강식 원장은 "쭉쭉 뻗은 팔다리, 탄력있는 몸매, 탄탄한 허벅지 등 흠 잡을데 없는 몸매다. 적당한 볼륨감과 균형 잡힌 상하체를 가졌다"고 말했다.
전지현과 신민아가 나란히 3위(32표)에 올랐다. 두 사람은 광고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대표 섹시 모델이다. 신민아는 전지현의 뒤를 이을 청순미와 섹시미가 공존하는 스타로 꼽혀왔다. 그런 두 사람이 동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더와이즈황병원 피부비만성형센터 서동훈 과장은 "몸매 라인하면 전지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예전처럼 날렵함은 둔해진 감이 있지만 몸매 비율로는 여전히 최상급이다"고 말했다. 신민아를 꼽은 헤어디자이너 홍지선 실장은 "동양적 얼굴에 서구적 체형을 갖춘 글래머 몸매다. 무조건 살이 없는 마른 몸매가 아니라 볼륨이 선명한 곡선을 이룬다"고 꼽았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황금비율의 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S라인, 글래머 몸매는 아니나 건강한 몸매 덕분에 23표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쉬즈클리닉 김영덕 원장은 "아직 미성숙한 느낌이 드나 스케이팅으로 다져진 반듯한 몸매가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룩커뮤니케이션즈 황보수영 대표는 "체지방보다 근육으로 단련된 균형적 몸매다. 긴 팔, 다리와 작은 얼굴 덕분에 키가 더 커보인다"고 점수를 줬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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