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입관식 및 운구절차 어떻게 되나?

[뉴스엔 배선영 기자]지난 18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서거한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20일 오후 2시께 빈소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국회 광장으로 옮겨진다.
최경환 비서관은 2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염습, 입관, 참관, 운구 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최 비서관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45분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유족들이 모두 신촌 세브란스 병원 1층 안치실로 모인다. 이후 염습이 50여분간 진행된다.
의례관과 상례사의 진행 하에 염과 습이 끝나면 용안 화장이 시작된다.또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천주교 의식으로 입관 예절이 진행, 윤일선 서교동 주임신부의 진행 하에 20여분간 이어진다.
이어 참관이 진행된다. 여기에는 유족들과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측근, 몇몇 비서진들만 참석한다.
참관 이후에는 결관이 이어지고, 국회 빈소에서 모두 준비됐다는 신호가 오면 운구가 시작된다.
운구 행렬은 선도차, 경찰차, 경호차가 선두에 서고 뒤이어 캐딜락 영구차가 간다.조수석에는 영정을 든 손자 김종대(김홍업씨 장남, 86년생) 군이 앉게 된다. 운구차 뒷좌석에는 김홍업, 김홍걸씨가 앉는다. 이어 캐딜락 영구차 뒤에 이희호 여사가 탄 차가 따르고 그 뒤로 유족과 비서들이 타는 차량 및 수행원 차량 3대가 따라간다. 뒤이어 경호차와 구급차도 함께 이동한다.
운구 차량이 국회에 도착하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도열해 맞는다.한편 최 비서관은 "입관 절차 중 천주교 의식은 스틸사진을 통해 공개하는 것을 논의중이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 영결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광장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국가원수 묘역. 국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장례식 기간 내내 모든 공공기관은 조기를 게양한다. (사진 = 인터넷 사진공동취재단)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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