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들 한 입 모아 전하는 "DJ는 OOO"
[머니투데이 김지민기자]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서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와 함께 정치인생을 걸어온 수많은 이들이 빈소를 찾아 애석한 마음을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인생 초기부터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까지 긴 여정을 함께 해 온 인사들이나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함께 했던 이들 모두에게 그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각인돼 있었다. 그를 기억하는 키워드는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 '남북 화해'였다.
"대한민국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일생을 바치신 분이다. 그 분의 의지를 받들어 대한민국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
"평화적 시위를 위해 노력하신 분이 떠나 슬프다. 하늘나라에 가셔도 큰일을 하실 거라 믿는다"(이택순 전 경찰청장)
대통령 재임시절의 키워드였던 '남북 통일'이 실현되는 것을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은 고인에 대해 애석한 마음을 전하는 이들도 많았다.
"전 세계가 우러러 보는 자랑스런 지도자인데... 남북관계가 발전하고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는 것을 보고 가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열고 남북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이 결과를 못 보고 가셔서 애석하다"(이용훈 대법원장)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세우고 남북한 평화유지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는데 일찍 돌아가셔서 안타깝다"(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특히, 추모객들은 앞서 김수환 추기경, 노무현 대통령 등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 온 대표적 인물들이 같은 해에 떠난 것을 두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 큰 정치인이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깝다. 이런 거대한 정치인들이 정계를 계속 지도했으면 좋았을텐데..."(박희태 한나라당 의원)
"올 한해 국민이 느껴야 할 슬픔과 공허함이 지나치게 큰 것 같다. 이를 계기로 동서와 남북 화합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홍정욱 한나라당 의원)
"시간이 지날수록 그분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그분이 안계셨다면 우리나라가 어디쯤 와 있을까 싶다"(김한길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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