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이름 빼고 다 바꿔 13일 대개편

[뉴스엔 송윤세 기자]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SBS는 "8월 13일 오후 11시 방송분부터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가 제목, 콘서트 형식의 공개코미디라는 형식만 빼고 '웃찾사'의 모든 것이 바뀐다"고 밝혔다. 2003년 첫 방송 때부터 사용했던 '웃찾사' 로고 타이틀도 새로운 감각에 맞게 확 바뀌었으며 코너들도 새로운 인물을 투입하면서 대폭 달라진다.
또 2004과 2005년 '택아' '귀염둥이' '화산고' '만사마' '행님아' 등 수많은 화제를 몰고 왔던 인기코너를 만들어 '웃찾사'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황금콤비가 돌아온다. 5년 전 연출을 맡았던 심성민 피디와, 대학로에서 수많은 신인들을 스타로 키워낸 스타 조련사 박승대 황금콤비가 다시 뭉쳤다.
특히 박승대는 이전에는 스마일매니아라는 기획사의 사장으로서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어냈으나 이번에는 웃찾사의 기획작가로 새롭게 변신해 '웃찾사' 제 2의 전성기를 새롭게 이끌 전망이다.
심성민 PD는 박승대를 메인작가로 셋팅한 것과 관련해 "개그맨, 기획사 사장, 사업가에서 기획작가(메인작가)로 변신해 프로그램에 투입된 사례는 아마 박승대 사장이 최초일 것이다"고 말했다.
박승대는 갈갈이 패밀리를 비롯해 김신영, 정만호, 윤택 등 수많은 스타 개그맨을 길러낸 뛰어난 안목과 그만의 독특한 스타 조련술로 '개그맨 조련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이다. 심 PD는 "코너와 전체 프로그램을 조망하는 박승대 사장의 작가적 안목이 뛰어난 점을 높이 샀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 노예계약 파문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던 박승대는 개그를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웃찾사' 부활에 도전하게 됐다.
박승대는 "개그맨을 꿈꾸는 수많은 후배 개그맨들에게 선배 개그맨으로서 '꿈은 이루어진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개그계로 복귀하게 됐다"며 일부에서 박승대의 복귀와 맞물려 컬투가 하차하는 배경에 대한 억측과 소문들을 일축했다.
심PD와 박승대는 "'웃찾사' 부활을 위한 문호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으며 코너들 간의 무한경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 통쾌한 웃음을 주는 코너들만이 '웃찾사'의 브랜드를 달고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정 가득한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웃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확 달라진 SBS '웃찾사'는 8월 13일 오후 11시 첫 개편 방송분이 된다.(사진설명 = 박승대)
송윤세 knat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