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퀼라니, 리버풀과 5년 계약 체결

2009. 8. 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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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전천후 미드필더 알베르토 아퀼라니(26)가 마침내 리버풀에 입단했다.

리버풀은 7일(이하 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퀼라니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아퀼라니는 리버풀과 5년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리버풀은 이미 수요일 AS 로마 측과 이적료 2,000만 파운드(한화 약 410억원)에 아퀼라니 영입을 확정 지은 바 있다. <espn사커넷>의 보도에 따르면 아퀼라니는 리버풀에서 8만 파운드(한화 1억 6,000만원)에 달하는 주급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슈팅력과 유연한 패싱력을 보유한 아퀼라니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사비 알론소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이미 아퀼라니의 기용에 대한 구상도 마친 상태다.

"아퀼라니는 패스가 좋은 선수"라고 운을 뗀 베니테스 감독은 "올 시즌 아퀼라니는 하비에르 마스케라노와 스티븐 제라드의 사이에서 플레이하게 될 것"이라고 아퀼라니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퀼라니 역시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로마를 떠나게 돼 유감스럽다. 하지만 리버풀은 훌륭한 클럽이다.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 등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라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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