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열애 '그사세' 키스신-베드신 다시보기 '열풍'

톱스타 커플 현빈과 송혜교의 열애 사실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그사세)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열애 소식이 알려진 직후 '그사세' 당시 현빈 송혜교의 키스신 장면과 함께 베드신 장면 동영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그사세'는 방송 당시 큰 화제가 되지 못한 채 일부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는 드라마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라마 다시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 당시부터 두 사람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등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그사세) 4회에서는 준영(송혜교)과 지오(현빈)의 깜찍한 베드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 장면은 야하다기 보다는 귀엽다는 말이 더욱 어울릴 베드신이었다.
극중 준영의 집에 작품 얘기를 하기 위해 놀러 간 지오는 갑자기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준영의 눈길에 가슴이 뛰었다. 지오는 자신도 모르게 준영에게 입이 텁텁하다며 칫솔을 달라고 하고, 청바지가 불편하다며 입을만한 바지를 달라고 하고는 스스로 뻔뻔하다며 자책했다.
준영도 마찬가지. 작품 얘기를 위해 지오를 집으로 초대하기는 했지만 단 둘이 있으니 설레는 감정은 어쩔 수 없다. 준영은 지오에게 칫솔을 주려고 일어나다 넘어지고, 지오가 입을 바지를 찾으며 옛날 애인 옷을 현재 애인한테 주려고 하다니 미쳤다며 자신을 타박했다.
그렇게 함께 있어 더욱 두근두근 설레는 감정의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신과 함께 사랑 가득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침대에서 눈을 뜬 지오는 머리 속으로 수많은 생각을 했다. 지오가 "일어나야 되는데, 어떻게 일어나지?" "그 다음은 뭐라고 말할 꺼야" "어젯밤 어땠냐고? 그래서 싫었다면 어쩔 거야" "아! 숨막혀 돌아눕고 싶은데 빛은 왜 이렇게 많아"라고 머리 속으로 수없이 묻고 답하는 모습에서 하룻밤 후 느끼는 남자의 심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반전. 지오를 깨우며 이불을 걷고는 엉덩이를 때리지 않나, 갈아입을 팬티와 양말을 사다놓는 준영의 아무렇지 않은 모습에 로맨틱한 아침을 꿈꾼 지오의 상상은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지오는 "내가 아는 준영이는 오늘 같은 아침 수줍어하며 얼굴도 못들고 전전긍긍하는 그런 아이였다"며 "나는 경험많은 남자처럼 능숙하게 어색해 말라고 어깨를 안고 다독여주고 싶었다"고 못내 아쉬워했다.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생각한 준영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 이어 "어제 밤"이라고 말하며 윙크까지 날리고 가는 준영의 뒷모습을 보며 지오는 "뭐야! 지가 무슨 그렇게 경험이 많다고. 별로 있지도 않으면서 선수 흉내를 내"라고 혼잣말을 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지오처럼 하룻밤 후 부끄럽기는 준영도 마찬가지. 애써 지오 앞에서는 태연한 척 했지만 준영은 등을 돌리자마자 "니가 무슨 선수라고. 민망하면 민망한 채로 있으면 되지. 나사빠진 애처럼 실실대기는"이라며 "널 뭐라고 생각하겠냐? 거기서 왜 얼굴을 디밀고 손은 왜 흔들어"라며 또 혼자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해가는 것이 연애고 사랑이다. 지오의 말처럼 이해할 수 없어 더욱 매력적이고, 몸안의 온 감각을 곤두세워 상대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극중 지오와 준영은 지금 현실 속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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