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두뇌 CPU, 어떻게 만들어질까?

2009. 7.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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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지금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이나 집에서 쓰는 데스크톱 PC. 그 중심에 앉아 PC의 머리 역할을 담당하는 메인 프로세서 CPU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반도체인 CPU는 일반적으로 실리콘으로 만들어지고 또 그 실리콘은 모래에서 그 삶을 시작한다. 시간이 흐른 이미지이고 영문이라 조금 답답하겠지만 인텔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모래에서 프로세서로 거듭난 삶을 살아가는 반도체의 변화를 살펴보자.

모래에서 출발, 온몸을 불살라 실리콘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실리콘 주괴 형태로 고순도 실리콘으로 탈바꿈한 모래가 얇게 잘려 웨이퍼로 또 한번 탈바꿈한다.

본격적인 CPU로의 변화를 위해 화상형성공정(Photo Lithography)에 들어간다. 배선 패턴 등을 웨이퍼 위에 형성하는 단계.

그 다음은 웨이퍼 위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Etching) 공정을 겪으며 조금씩 CPU로 변신 중이다.

뭔가 변화가 찾아오는 이온 주입법(Ion Implantation) 단계. 웨이퍼 위에 여러 불순물 이온을 더해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는 공정이란다.

가끔 반짝이는 웨이퍼를 들고 으쓱해하는 CEO 손에 들려 있는 것이 이 단계에서 만들어진 CPU다. 이후 웨이퍼에서 떼어낸(?) 다이를 프로세서에 패키징하면 우리가 컴퓨터에 꽂아 넣었던 그 CPU가 완성된다.

테스트도 하고 리테일 패키지로 포장까지 마치면 비로소 구입할 수 있다.보통은 웨이퍼, 그것도 맨 마지막 단계의 반짝이는 웨이퍼만 구경하다가 CPU의 일생을 보고 있자니 흡사 한 사람의 역동적인 삶을 보고 있는 듯하다. 깎이고 다듬어지면서 성장해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인재를 보는 느낌이다. 기술적인 내용을 모두 알아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평소 CPU 제작 과정이 궁금했다면 자세히 살펴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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